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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2021년3월24일
240쪽
15,000원
979-11-85954-70-7
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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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림을 그리는 기술보다도

그리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터,

 

53만 구독자에게 그리는 삶을 선물한

그림 유튜버 이연의 첫 번째 책

 

이연은 5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독보적인 미술 크리에이터이다. 거침없는 그의 손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멋진 드로잉 한 점이 완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토록 많은 이들이 그의 영상을 찾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비싼 장비를 쓰는 것도, 극적인 연출이 있는 것도 아니다. 도대체 그의 덤덤한 어투 어디가 구독자들의 간절함을 건드리는 걸까?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당신에게>, <무기력증에 효용 있는 몸부림>, <나만의 개성을 만드는 방법>, <열등감에 대처하는 방법>...

 

영상을 훑어보면 의문은 쉽게 해소된다. 이연은 그리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창작의 동력을 기술보다도 마음에서 찾는다. 마음만이 지속성을 보장하며, 지속할 수 있다면 기술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단번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비법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리는 삶을 바랐던 이라면, 그의 든든한 조언을 나침반 삼아 예술의 세계를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53만 구독자에게 그리는 삶을 선물한 이연이,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을 통해 더 많은 시작을 응원하려 한다. 글과 그림, 영상으로 꾸준히 전해왔던 진심을 책 한 권에 눌러 담았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마법 따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에는 망설여왔던 첫걸음을 뗄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는 예술가를 꿈꾸는 이뿐만 아니라, 삶이라는 고유한 예술작품을 완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까?

나만의 고유성을 발견하는 법

 

지금은 어떤 장면이든 자신의 선으로 산출할 수 있는 저자 또한 그림을 잃는 경험을 했다. 오히려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가장 열성적으로 배우던 시기에 말이다. 지겨운 입시를 거쳐 미대에 입학해 교수님이 하라고 하는 바를 착실히 따르면 본인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마냥 성실하게 그림을 그려왔던 저자는, 졸업 후 무엇을 그려야 할지 알 수 없게 된 자신을 발견한다.

저자가 선으로 된 드로잉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자신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고 나서이다. 빈 종이를 앞에 두고 스스로의 취향과 그리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비로소 그려지길 기다리고 있던 그림이 저자를 찾아왔다. 즉 저자의 스타일에는 단순히 그가 다양한 기관에서 배운 그림의 기법만이 아닌,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 모두가 관여하고 있다.

이것이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이 그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이다. 이에 저자는 그림을 잘 그리는 법에 빗대어 자꾸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그림이나 수영이나 글쓰기나 삶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물의 저항을 거부하는 이가 아니라 이용하는 이가 수영을 잘한다. 마찬가지로, 꿈으로 유영하기 위해서는 삶의 저항을 이용해야 한다. 저자에게 현실은 걸림돌이 아니라 꿈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뎌야 할 발판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잘 그리기 위해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외로운 창작의 과정을 지탱해줄

따뜻하고 담백한 문장들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런 생각도 했다.

또 내 자서전의 에피소드가 풍부해지고 있구나.’

참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지만 그런 마음들이 꽤나 도움이 된다.

_본문에서

 

이연이 오래도록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은 저자인 그 자신의 그림과 닮아 있다. 얼핏 쓱쓱 그은 것 같지만, 사실 그의 드로잉은 살아오며 축적한 사유와 경험을 가감한 결과이다. 마찬가지로 얇고 가벼운 이 책 안에는 이십 년 넘게 그림을 그리며 다져온 마음이 농축되어 있다.

책의 구성 또한 준비’, ‘관찰’, ‘그리기’, ‘다듬기, 그림을 그리는 순서와 같다. 외로운 창작의 과정을 지탱해줄 따뜻하고 담백한 문장들을 담았다. 모두가 마음속에 선연히 자신만의 드로잉을 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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